본문 바로가기
개발자 도전기/[SW사관학교 정글] 개발일지

정글에서 살아남기 | WEEK17 | 최종 발표까지 D-6!!!!!

by 답수 2021. 12. 6.
728x90
반응형

 

 

미쳐따미쳐따미쳐따.....!! 정글 최종 프로젝트 나만의 무기 발표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그리고 프로젝트 팀의 리더이자 발표자인 나의 심장은 더더더더 미쳐 날뛰기 시작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정신차려..!)

 

일단 우리 팀 프로젝트 현황은 기능적으로는 완성되었고(하지만 끝날 때까지 디버깅 계에에에에에에속...!) 웹디자인도 어느정도 완성되었다.

 

슈퍼슬랩 Lobby 화면! 

 

 

문제는 발표에 있다. 우리 팀의 프로젝트 주제가 '지인들과 내기할 때 즐기는 웹기반 게임'이다보니 발표의 전반적인 톤앤매너는 유쾌함과 재미이다. 즉 발표 자체로도 보는 사람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주 운영진님들 앞에서 발표할 때, 발표를 너어어어무 못했다. 전날 발표준비한다고 잠도 못 자서 텐션도 많이 내려갔었고, 무엇보다 나라는 사람의 기본적인 성향이 정직하고 진지하다. 그래서 피드백 시간 때 발표에 대한 많은 지적을 받았고, 심지어 발표자를 바꾸는 것도 고려해보라는 의견을 들었다.

 

이전 발표 때까지는 다른 팀원 동기들이 우리팀 발표를 잘했다고 칭찬을 많이 해줬지만, 결국 게임을 시연하는 부분에서의 텐션을 높게 잡아서 발표하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생각보다 큰 장애물이다. 나도 이번 피드백으로 자신감이 떨어져서 높은 텐션으로 발표를 연습하려고 해도 기대치만큼 해내지 못해서 갑갑하다. 하지만 발표 시나리오를 지금보다 더 구성있게 만들고 연출을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 내일 마지막으로 운영진 피드백이 있는데, 그때마저도 발표에 대해 같은 지적은 받는다면 발표자를 바꾸는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

 

팀의 리더로써, 발표자로써 부담감이 더 커지는 상황이다. 나 또한 나 자신에게 실망한 것도 크다. 그래서 내일 발표 전까지 최대한 우리 주제에 맞게 발표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 결과적으로 발표자를 바꾸게 된다고 해도 팀원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내가 노력해도 안 되는 부분이었다면 사람의 성향 차이인 것이기 때문이고, 팀을 위해서 다른 발표자가 더 적합할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일단 최선을 다하자. 자신감도 가지고!!! 이거 못 한다고 내가 못난 사람도 아니니깐. 평소 친한 친구들하고 편하게 떠든다고 마인드컨트롤하면서 발표해보자. 할 수 있다...!!!!!!!!!!!! 진짜 최종까지 얼마 안 남았다!!!!!!!!!!!!!!!!!!!!!!!!!!!!!!

 

728x90
반응형

댓글